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엑스맨: 다크 피닉스 (문단 편집) ==== 완성도 낮은 시리즈의 완결편 ==== 본작은 엑스맨 비기닝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영화다. 그러나 이 영화는 시리즈 피날레로써 그에 걸맞는 스케일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전작들에서 던진 떡밥들을 회수하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매그니토(엑스맨 유니버스)|매그니토]]와 [[퀵실버(엑스맨 유니버스)|퀵실버]]의 부자관계와[* 매그니토의 가족애는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 그가 갱생하는데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해왔다. 악역으로서 카리스마를 자랑하던 오리지널 시리즈와 달리 비기닝 시리즈에서 매그니토는 세상으로부터 받은 고통으로 괴로워하며 선과 악 사이를 끊임없이 줄타기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인데, 그를 이해하는 결정적인 키워드가 바로 '''가족'''이다. 엑퍼클에서 그는 가족(어머니)를 잃은 고통에 복수귀가 되었으며, 데오퓨에서 그는 가족(동료들)을 잃고 인간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져 메인빌런이 되었으며, 아포칼립스에서 그는 또 다시 가족(딸과 아내)를 잃고 악역으로 돌아섰다가 자신에게 아직 가족(엑스맨 동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갱생했다. 이 과정에서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진짜 혈육인 퀵실버는 매그니토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으며, 데오퓨에서부터 꾸준히 뿌려왔던 이 떡밥을 굳이 밝히지 않고 아껴둔 것에 대해 팬들은 당연히 "다크 피닉스에서 어떻게든 풀리겠구나"라고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둘 다 시리즈 주요인물인데다가 워낙에 유명한 혈연관계고, 두 작품에 걸쳐서 떡밥을 뿌린데다가, 이 시리즈에서 "가족"이란 매그니토에게 핵폭탄급 임팩트이니... 근데 그냥 언급도 하지 않았다.] 아포칼립스가 언급했던 피닉스 포스에 대한 떡밥. 이에 대한 설명이 영화 내에서 결국 이루어진게 없어 [[미회수 떡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볼거리도 너무나 빈약하다. 막말로 이게 2억 달러나 쓴 영화의 액션씬인지 믿기 힘들 지경이다. 폭주한 진 그레이를 대면하는 첫 씬에서는 대체 왜 엑스맨들이 진을 막으려고 모인건지 싶을 정도로 하는 게 없다. 이 씬은 오로지 미스틱의 사망과 퀵 실버의 리타이어를 위해 낭비되었다. 후반 전투씬 역시 몇몇 장면 빼고는 슬로우 모션과 진 그레이 무쌍으로 점철되어 정작 남는 게 없는 공허한 액션이 되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오랜 시간동안 함께해온 캐릭터들에 대한 헌사도 부족하다는 평도 있다. 같은 세계관의 [[로건(영화)|로건]]을 생각해보자. 시리즈의 마지막으로써 보여줄건 다 보여주며 주인공에 대한 예우를 갖추면서 팬들이 납득할수 있도록 스토리적인 면을 보강해서 은퇴내지는 퇴장함으로써 여운을 남긴바가 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살펴보면 원년 캐릭터에 대한 대우가 처참하다. 미스틱은 초반에 아주 허무하게 소비해버렸고, 찰스와 에릭의 캐릭터는 붕괴되었으며, 4부작 내내 대립만 하던 이들이 갑자기 마지막에 이해할 수 없는 화해를 하며 끝나버렸다. 물론 클리셰적인 스토리라도 세련된 연출이나 개연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다면 영화의 완성도 자체는 괜찮았겠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더더욱 혹평받고 있다. 다만 이 점은 애초에 완결편으로 기획되지 않았으나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21세기 폭스 인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완결편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사이먼 킨버그에 따르면 원래 2부작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디즈니 인수합병과 함께 1부작으로 줄이고, 빌런을 변경하라는 스튜디오측 지시에 따라 계획을 불가피하게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